음력 1월 15일이 정월대보름입니다. 바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죠. 이 날은 옛부터 우리나라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설날 이후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날이 되기 때문이죠.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정월 대보름엔 무엇을 먹으며 인기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봅니다. 더불어 정월대보름에 대한 의미도 알아봅니다.
정월대보름의 의미
우리 조상들은 옛부터 달을 숭배하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음력’이라는 달력을 쓰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시원한 보름달이 처음 뜨는 날에는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줄다리기, 강강술래같은 전통놀이와 함께 각종 견과류와 오곡밥, 약밥, 술을 먹었습니다. 지금도 농사가 주된 일부 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을 즐겁게 맞이하는 행사를 즐기곤 합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
오곡밥, 견과류, 각종 말린 나물과 귀밝이술,팥죽을 먹습니다. 다양한 곡식을 섞어서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한 해동안 나쁜 기운을 내쫓고 건강을 기원하는 것이죠. 말린 나물의 경우는 곧 있을 여름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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