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하는 양치질. 하지만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치과를 방문해서 큰 돈 깨지기 전에 제대로된 이빨 관리법을 배워보도록 합시다. 양치질 할 때 입을 제대로 헹궈야 하는지, 그리고 좀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치약을 고르는 방법은 뭔지 알려드립니다.
양치질, 왜 입을 꼭 헹궈야 할까?
양치질을 할 때 치약을 사용하죠? 그런데 양치 후에 꼭 입을 여러 번 헹궈주는 게 왜 중요할까요? 입안에 남은 치약이 그대로 있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입안이 건조해져서 입냄새가 난다
• 치약 속에는 ‘계면활성제’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이 성분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요. 입이 건조하면 입냄새가 나기 쉽죠.
2. 치아 색깔이 변할 수 있다
• 치약이 남아 있으면 치아 색깔이 변할 수도 있어요. 치아가 원래 색을 잃을 수 있답니다.
3. 치아가 미세하게 갈려나갈 수 있다
• 치약 속에 들어있는 ‘연마제’가 치아를 조금씩 갈아낼 수 있어요. 이게 누적되면 치아에 손상이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치약은 **칫솔모 크기의 50%**만 짜서 사용하고, 최소 5~6번은 물로 헹궈줘야 해요!
안전한 치약 고르기! 꼭 체크해야 할 성분
아무리 헹궈도 치약의 일부 성분이 입안에 남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아예 처음부터 안전한 치약을 쓰는 게 좋겠죠? 저렴한 치약을 아무 생각 없이 사면 나중에 치과를 자주 가게 될 수도 있어요. 치약을 고를 때는 꼭 아래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 나트륨 라우릴 설페이트(SLS): 이 성분은 거품을 내는 ‘계면활성제’로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어요.
• 적색2호, 적색102호: 이 색소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 마이크로비즈: 이 작은 알갱이는 환경을 해치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 파라벤: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치약은 매일 쓰는 물건이니까, 안전한 제품을 고르는 게 정말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