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을 사지말고 양배추를 사야할 정도입니다. 서민의 마음을 든든히 채워주던 양배추의 가격마저 올라가면서 금배추가 되고 있는데요. 왜 이렇게 채소들 가격이 오르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고 가격은 언제쯤 내려올 것인지도 예측해봅니다.
양배추마저 올라버린 이유
오이, 고추 등 다른 채소들 가격이 속절없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며 그나마 양배추로 힘든 마음을 달래고 있었는데요. 양배추 가격이 갑자기 급등해버려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기후변화때문에 겨울 양배추의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구가 뜨거워진 것이 원인인데요. 씨앗을 심을 때 너무 기후가 뜨거워지다보니 자라지도 못하고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겨울 한파 역시 기후이상때문에 혹독해졌는데요. 겨울 양배추가 다 얼어버렸습니다. 무려 평균적으로 한 해에 나오는 생산량보다 17%나 감소했다고 하네요. 그러니 금보다 비싼 금배추가 된 것입니다.
채소 가격은 언제 내려갈까?
생산 물량 자체가 적으니 채소 가격이 당장 내려가긴 힘듭니다. 어쩔 수 없이 수입산 채소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환율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가격이 쉽게 내려갈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할당관세나 할인행사 등의 밥상물가안정정책과 곧 있을 봄 채소의 수확을 기대한다면 채소 가격은 서서히 내려갈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그래도 힘든 경기상황에 먹을 거리마저 비싸서 못 사먹는다면 너무 서럽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버티다보면 다시 안정적인 상황이 올테니 힘을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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