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구, 내적방구 등으로 불리는 속방구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조용한 카페, 수업시간, 회의시간에 갑자기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당황했던 적 한번씩 있으시죠? 속방구는 왜 자꾸 나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요? 속방구 참으면 병이 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원인과 해결법을 간단히 빠르게 알아봅시다.
속방구 안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속방구를 순간적으로 막는 방법은 없습니다. 예방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속이 안좋다는 느낌이 드는 날은 화장실에 가서 틈틈이 방구를 끼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속방구 왜 나는걸까? 참으면 병나는 이유
직장까지 내려온 가스가 밖으로 나가지 못해서 위로 올라가면서 뽀글뽀글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방구뀌는 것은 항문을 조여서 참을 수는 있어도 속방구는 어떻게해도 못 참습니다. 몸속에서 나는 소리이니까요. 게다가 방구는 다양한 물질과 독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참을수록 독소가 내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방구를 습관적으로 참아서 속방구를 계속 뀌는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 변비
- 피부 트러블
- 소화불량
- 배아픔
- 입냄새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자
가스가 많이 나지않도록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속방구 문제는 해결됩니다.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이유는 장의 환경이 좋지 못하거나 활동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수칙으로 하나씩 바꿔보세요.
- 밥을 20분 이상 먹는다. 밥을 빨리 먹으면 공기가 함께 음식과 몸속으로 들어가서 가스가 많이 나오게 됩니다.
- 탄산음료를 줄인다. 탄산음료의 탄산 자체가 몸속에서 가스를 만듭니다.
- 유산균을 먹는다. 장내 환경을 좋아지도록 유산균을 먹어줍니다.
- 걷기 30분을 한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면서 생활속에서 쉽게 할 수 있어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장 운동을 도와주니 장이 힘들지 않습니다.
사실, 몸속에서 나는거라 내 귀에는 크게 들리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만큼 못 듣는다고 합니다. 위축되지 마세요. 편안하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살아야 몸 속 독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당이 높은 음식이 먹고싶어져요. 그런 음식들은 대부분 장을 힘들게 합니다. 조금씩, 하나씩 생활습관을 편안하게 바꿔나가길 바랍니다.